천지엔런(陳建仁) 전 부총통이 총통 특사 자격으로 새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중화민국 총통부는 14일 밝혔다. 즉위식은 현지시간으로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외교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했으며, 우즈중(吳志中) 외교부 차관도 대표단에 동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천 전 부총통은 교황청과 깊은 우의를 맺어왔고, 교황청 과학원 원사 및 ‘예루살렘 성묘의 기사단(Order of the Holy Sepulchre)’ 기사로 임명된 것 외에도, ‘위대한 성 그레고리 훈장(Order of St. Gregory the Great)’을 수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타이완과 교황청은 종교의 자유, 인권, 평화, 박애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83년간의 우방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 교황 레오 14세가 당선 연설에서 강조한 평화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전 세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