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총통 취임식 및 내각교체를 앞두고 중화민국 행정수반은 오늘(16일) 임기 마지막 행정원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정부 8년간의 시정 성과 보고안을 통과시켰다. 내각 총사퇴안도 가결되어 내각은 정식으로 임시 체제에 들어간다.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지난 8년간 경제활성화, 국민돌봄, 국가수호, 민주주의 심화, 민생복리 정책 등을 추진하면서 ‘따뜻하고 강인한’ 타이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특별예산을 편성해 타이완전력공사를 지원하고 노동건강보험을 보조한 점, 타이완 AI 행동계획 2.0과 야완 스마트 과학기술 혁신단지 추진을 통한 산업전환 촉구, 공공주택과 부동산 사재기 예방 등 사회복지정책과 4.3 화롄 지진 피해 복구 등을 그 예로 들었다.
행정원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타이완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15%로 아시아의 네마리 용 중 1위를 기록, 에너지 전환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016년 대비 110% 가량 대폭 성장했다. 또한 경제성장의 결실을 온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8년 연속 노동기본급과 최저시급을 인상했으며, 군공교육 월급도 3차례에 걸쳐 11.4% 인상하는 등 공무원 연금개혁을 추진해 연금재정의 영속성을 실현해 왔다고 밝혔다.
천 행정원장은 각 부서의 부장, 각 현과 시의 수장 및 모든 공무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행동혁신 AI 내각이 오늘 20일 출범하는 만큼 시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지속적으로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