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타이완이 리투아니아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키이우(키예프)주에 있는 반방사능 방공 대피소가 공식 가동되었다.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는 어제(20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리투아니아와 타이완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키이우주 이르핀시에 위치한 해당 대피소 건설은 리투아니아 정부가 지원하는 중앙전담관리국(CPMA)이 집행, 총 50만 유로(한화 약 7억 4천만 원)에 해당하는 계획으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이 각각 25만 유로씩 투입했다.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는 20일 양국의 자금으로 어린이와 유치원생 약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공 대피소를 완공했으며, 해당 대피소는 유치원생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교육부 장관은 방공 대피소를 부설한 유치원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발달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제 및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파트너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왕쉐훙(王雪虹) 주리투아니아 타이완 대표는 타이완과 리투아니아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아동이 국가의 미래이며, 아동의 교육권이 박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양국 모두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