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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 총통, 리투아니아 전 외교장관에 최고 훈장 수여

  • 2025.01.14
  • 서승임
賴 총통, 리투아니아 전 외교장관에 최고 훈장 수여
라이칭더 총통(우)이 14일 총통부에서 리투아니아 전 외교부 장관 란드스베르기스(Gabrielius Landsbergis, 좌)에게 최고 훈장인 ‘특종대수경성훈장’을 수여한 후 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이 오늘(14일) 리투아니아의 전 외교부 장관인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Gabrielius Landsbergis)에게 최고 훈장인 ‘특종대수경성훈장’을 수여하며 그가 타이완-리투아니아 관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라이 총통은 란드스베르기스의 강력한 지지 덕분에 타이완은 리투아니아에 첫 대표처를 설립할 수 있었으며, 이는 유럽에서 타이완 명의로 설립된 최초의 대사관임을 강조했다. 또한, 권위주의 확장에 맞서 타이완과 함께 서 준 란드스베르기스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라이 총통은 연설 중 팬데믹 당시 리투아니아가 타이완에 첫 유럽 국가로 백신을 기부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란드스베르기스는 당시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돌봐야 한다"며 많은 타이완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의 강력한 지지로 양국은 단순히 대표처를 교환하는 것을 넘어서, 반도체, 레이저, 금융, 의료 분야 등에서 많은 협력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한편, 란드스베르기스는 타이완과 리투아니아의 역사적 유사성을 언급하며, 두 나라가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점에서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다. 리투아니아 국민들이 타이완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것이 리투아니아에도 이익이 된다고 믿고 있으며, 자유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리투아니아가 과거 소련의 일부였고, 여러 차례의 혁명을 겪으며 지금의 자유를 얻었음을 상기시키며, 리투아니아는 "우리의 자유는 당신들의 자유"라는 말을 통해 타이완의 자유를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양국의 우정과 협력, 지원 관계가 계속해서 지속되기를 바라며, 특히 권위주의의 확장을 막기 위해 두 나라가 더욱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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