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4일) 총통부에서 이르지 드라호시(Jiří Drahoš) 체코 상원 수석부의장을 접견해 체코 상원이 4년 연속 타이완의 세계보건기구(WHO) 가입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나날이 긴밀해지는 타이완-체코 관계를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치사에서 드라호시 부의장은 타이완-체코 직항편을 추진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직항편이 작년 7월 운행된 이후 올해 1분기 체코를 방문한 타이완 여행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75% 급증했다며, 타이완 정부가 추진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타이완의 첫 해외 IC 디자인 훈련센터가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설립될 예정이고, 앞으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드라호시 부의장은 타이완과 함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체코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고, 체코는 타이완 반도체 산업에 합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타이완 기업의 체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타이베이 주재 체코경제문화판사처는 타이완 국가발전위원회와 손잡고 투자포럼을 열어 체코가 믿음직한 파트너임을 타이완에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호시 부의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지난 12일 국립고궁박물원과 체코 국가박물관의 협정 체결식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늘(14일) 타이베이 체코센터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야나 하블리코바(Jana Havlikova) 과학기술부 차관, 페트르 오코(Petr Očko) 무역산업부 국장, 미할 루케시(Michal Lukeš) 체코 국립박물관 관장 등 정부 고위직과 학자 19명이 포함되며, 10일부터 15일까지 타이완을 방문 중에 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