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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회장, “美 관세에 간접 영향 받지만, AI 수요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이익 최고치 경신 전망”

  • 2025.06.03
  • 진옥순
TSMC 회장, “美 관세에 간접 영향 받지만, AI 수요에 힘입어 올해 매출과 이익 최고치 경신 전망”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사 – 사진: AFP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사가 오늘(3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미국 관세 정책에 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지만, AI(인공지능)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의 매출과 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웨이저자 회장은 3일 취임 후 첫 TSMC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그는 이날 치사에서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리스크 등 잠재적 영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고객의 움직임에는 현재까지 변화가 없다”면서 “올해의 미국 달러 기준 매출이 24~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몇 달 안에 전반적인 상황이 더욱 명확해질 수 있는데, 앞으로도 상황 발전에 예의주시할 것이며, 상황이 분명해질 때까지 기술 선도성과 제조 우수성, 고객 신뢰도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의 성장폭이 웨이퍼 제조 2.0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후 이어진 주주와의 질의응답에서 웨이 회장은 “관세가 TSMC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간접적인 영향”이라며, “관세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요에 영향을 미쳐 TSMC 사업에 충격을 가져올 수 있지만, AI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TSMC도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왔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TSMC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하락”이라며, “하지만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성장률은 여전히 20%대에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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