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가 6주간 실시된 제18대 연방 하원의원 총선 투표를 순조롭게 마친 인도 정부와 국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로 불리는 제18대 인도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하는 총선의 개표가 현지 시각 4일 오전 시작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95% 개표 기준으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주도하는 국민민주연합(NDA) 후보가 전체 543개 지역구 중 최소 292곳에서 승리하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 주도 국민민주연합이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이에 따라 모디 총리 역시 집권 3기를 맞을 예정이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5일(타이완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 정부와 국민이 순조롭게 연방 하원의원 총선을 마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타이완의 디지털 신남향정책(The digital New Southbound Policy)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상기시키며“우리는 새로운 인도 정부와 기존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산업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타이완과 인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쌍변 관계는 최근 몇년 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 무역, 반도체, 교육, 문화 등 영역에서의 교류가 나날이 밀접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