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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파산… 국민당·민중당 각자 총통 후보 등록 완료

  • 2023.11.24
  • 안우산
야권 단일화 파산… 국민당·민중당 각자 총통 후보 등록 완료
중화민국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좌) 후보와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커원저(柯文哲, 우) 후보가 오늘(24일) 오전 각자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RTI

2024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은 타이완 현지시간으로 오늘(24일) 오후 5시반 마감되었다. 어제(23일) 오후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후보와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 폭스콘 창업자인 무소속 궈타이밍(郭台銘) 후보가 만났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오늘 오전 커 후보와 허우 후보는 각자의 러닝메이트인 부총통 후보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거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중당 부총통 후보는 민중당 소속 우신잉(吳欣盈) 입법위원, 국민당 부총통 후보는 자오샤오캉(趙少康) 중국라디오방송국(中國廣播電臺) 회장이다. 궈 후보는 오늘 오후 2시경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커 후보는 선거위원회에 도착하자 “국가의 미래는 국민이 결정해야 하며 이는 민주주의의 핵심가치”라며 “민주주의는 우리를 단결시키고 우리만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우 후보는 등록 완료 후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치열한 선거전에 맞서 우리가 일심단결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쉬리밍(許立明) 민주진보당 사무총장(비서장)은 상대가 몇 팀이 되든 민진당은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국민당과 민중당 후보에게 존중과 축복을 표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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