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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원 부원장 “양안서비스무역협정 재개 공감대 없어”

  • 2023.06.21
  • 안우산
행정원 부원장 “양안서비스무역협정 재개 공감대 없어”
중화민국 행정원 부원장 정원찬(鄭文燦) - 사진: RTI

2024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에 출마한 커원저(柯文哲) 타이완민중당 당대표가 '양안서비스무역협정(海峽兩岸服務貿易協議, CSSTA)' 체결의 재개를 주장한 데 대해 중화민국 행정원 부원장 정원찬(鄭文燦)은 오늘(21일) 커 대표의 입장과 주류 의견이 매우 다르며 현재 이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가 없다고 말했다.  

정 부원장은 “해당 협정은 타이완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현재 관련 협상을 재개하면 혼란을 초래할 뿐이고, 커 대표는 과거 타이베이 시장 임기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한 적이 없어 보이며 총통 후보로서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세관이 어제(20일)부터 타이완 파인애플과 석가(釋迦)의 중국 수출을 재개한 데 대해 정 부원장은 중국은 지정된 업체와 지역의 수출만 허락하고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농산품 무역이 아니라며, 수출 금지와 수출 재개는 중국의 일방적인 결정이고 무역을 정치의 도구로 사용하면 농수산물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안의 경제무역 왕래가 정상화되어 윈윈의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원장은 현재 중국으로 수출하는 타이완 농산품의 비율이 대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타이완이 더 이상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해외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농산품 업체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해야 정치 개입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가격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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