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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차 TV정견발표회, 양안ㆍ외교ㆍ경제 정책으로 설전

  • 2023.12.29
  • 서승임
[대선] 3차 TV정견발표회, 양안ㆍ외교ㆍ경제 정책으로 설전
중앙선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총통 후보자 마지막 정견발표회가 어제(28일) 열렸다. 커원저(좌), 허우유이(중), 라이칭더(우)가 양안, 외교 및 경제무역 사안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 사진: TTV 화면캡처

중앙선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6대 중화민국 총통 선거 후보자 3차 TV정견발표회가 어젯밤 TTV(타이완TV)에서 거행되어 각 대선 후보자들은 양안ㆍ외교ㆍ경제무역 정책에 대한 선거공약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서로 다른 입장과 견해로 인한 열띤 설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집권 민주진보당 라이칭더(賴清德) 후보는 민주주의의 길에서 타이완을 더 강하게 만들고 세계 속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며, 절대로 ‘92년 합의’ 수용이나 ‘양안은 이웃사촌’이라는 중국에 의존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길을 걷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타이완을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야당 중국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후보는 양안 정책에 있어 반드시 협상과 대화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상의 재개를 주장하는 한편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역경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곤경 탈출을 약속했다.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는 자신은 범여권이나 범야권의 양안정책과는 다른 중도의 길을 걷고 있으며, 외교방면에서는 수교국이 줄어드는 상황 아래서도 ‘금전외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안ㆍ외교ㆍ경제무역 이슈 외에 이날 정견발표회에서는 일전에 발생한 학교내 폭력사건 처리와 고령화 시대의 건강과 근로자 권익 등 국내 사회 의제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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