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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제도 대통령, “유엔 총회 결의 2758호 해석 오류” 지적

  • 2023.09.21
  • 서승임
마셜제도 대통령, “유엔 총회 결의 2758호 해석 오류” 지적
마셜제도의 데이비드 카부아(David Kabua)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유엔총회에서 변론중이다. - 사진: UN Photo/Laura Jarriel

제78회 유엔총회 이틀째인 오늘(21일) 중화민국의 우방국인 에스와티니와 마셜제도가 연이어 유엔의 타이완 입회 허가를 정중히 독촉했다.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Mswati III)는 변론 말미에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언급하며 "이 어젠다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려면 타이완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타이완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회의나 의제 및 활동에 참여하는 등 유엔 시스템에 가입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그 이유로 글로벌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와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와 그 목표가 제시하는 '누구도 빠뜨리지 않는다' 원칙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와티니는 아프리카 중 유일한 타이완의 수교국으로,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 9월 초 에스와티니를 직접 방문해 국왕과 회담을 갖고 타이완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국 대표부는 여러 건의 협력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마셜제도의 데이비드 카부아(David Kabua) 대통령은 타이완을 대신해 유엔에 ‘명백한 균열’이 있다고 표현했다. 타이완 인구  2300만 명이 유엔 시스템 전문 기구에 참여하지 못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원하는 회의에서 누락된다면 유엔은 ‘영원히 완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유엔이 타이완 기자와 민간 방문객을 차단하면 신뢰와 번영을 증진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카부아 대통령은 유엔 관료들이 유엔 결의안 2758호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오랫동안 고수해 왔고, 정치적 영향을 받은 결론을 적용해 유엔이 타이완 국민과 번창하는 민주주의와 왕래를 하지 못하도록 해왔다며,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런 낡은 신조를 역사의 무덤에 버려야 한다”고 직언했다.

유엔 총회에서 타이완 우방국인 과테말라, 파라과이, 팔라우, 에스와티니, 마셜제도 정상들은 모두 타이완 유엔 참여를 강력히 지지했다. 우방국인 오세아니아의 나우루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유엔총회 총변론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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