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타이완 2023(SEMICON Taiwan 2023) 국제반도체전시회 개막식이 오늘(6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南港展覽館)에서 개최되었다. 천지엔런(陳建仁) 중화민국 행정수반은 치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정학적인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5G 통신 기술, 자동화 기술 등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천 행정수반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일본, 한국, 유럽 나라 등이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내세워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에서 타이완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정부는 산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의 영업비밀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현재 타이완에는 6개 반도체 연구학원이 있으며 정부, 산업계, 학술계 간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안목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 행정수반은 지난 7월 28일 TSMC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 준공식에서 해당 센터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와 비견하고 타이완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반도체 산업이 연구개발과 제조의 속도를 겨루고 있는데, 혁신은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원찬(鄭文燦) 중화민국 행정원 부원장, 린쟈룽(林佳龍) 총통부 비서장(사무총장), 뤼정화(呂正華) 디지털부 산업서 서장, 린취안넝(林全能) 중화민국 경제부 차장, 샌드라 오드커크(Sandra Oudkirk) 주타이완 미국대표부(AIT) 대표, 차오스룬(曹世綸) 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 타이완 지역 총재, 루차오쥔(盧超群) 에트론 테크놀로지(鈺創 Etron Technology) 회장, 우톈위(吳田玉) ASE(日月光) COO 등이 참석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