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이하 WHA)가 엿새 간 일정을 마치고 28일 막을 내렸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우리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와 세계보건기구의 의사결정기구인 WHA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쟁취할 수 있도록 우리의 우방국과 우리와 이념이 유사하고 우호적인 국가들이 올해 총회 현장 안팎에서 더 강력하고 더 높은 수준의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타이완의 참여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9일 “올해 총회 기간 전 세계 88개국 3,800명 이상의 국회의원 및 정계인사 등 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타이완의 참여를 적극 지지했으며, 이러한 목소리는 외교부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면서, 다방면에서 진정한 우의를 보여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숙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올해 총회 개막에 앞서 지난 16일 WHO 회원국이자 타이완과 수교를 맺은 13개국은 타이완이 옵서버 자격으로 WHA에 참가하는 방안을 WHO측에 요청했으며, 뿐만 아니라 이들 수교국은 언론보도, 타이완의 옵서버 지위 회복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타이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행동으로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수교를 맺은 국가 외에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캐나다,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체코, 일본, 뉴질랜드 등 11개국과 몰타 기사단이 올해 본회의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타이완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으며, 특히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체코 등 5개국의 경우 본회의에서 타이완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제한된 발언 시간 내에서 (이들 국가에서) 타이완을 성원한 점은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더불어 외교부는 “국제 사회 각 계층이 타이완의 참여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은 정치적 장벽을 허물고 타이완의 WHO와 WHA 참여를 허용해야만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보다 회복성 있는 글로벌 공공보건체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인류의 건강 복지와 안전을 공동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국제사회가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