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6회 세계보건총회(WHA)가 5월 2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단법인 타이완연합국협진회(The Taiwan United Nations Alliance, TAIUNA)는 오늘(15일) 기자회견에서 선발단을 구성해 18일 제네바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연합국협진회 이사 스수화(史書華) 의사는 타이완의 민간단체들이 제네바에서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가두연설을 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올해가 처음이며, 코로나 시기 타이완의 방역 성과가 가시화되고 다른 나라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와 비교해 참여 의미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우리의 아젠다와 회의일정은 꽉 차 있다”며 “이번 방문은 연합국협진회의 자체 순방 외에 민간과 정부조직의 합작으로써 정부와 함께 타이완의 시야를 넓힐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신다이(吳欣岱) 전국의사의료산업공회 이사장도 타이완이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민주와 의료의 최전선에 서서 내부 고발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타이완 의료진들이 서명한 현수막을 들고 제네바로 이동해 가두행진 때는 외국 의료진들을 초대해 연서에 참여하게 하는 등 각국 국민의 대표, 정치인, 의료공중보건 전문가들과 더 많은 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완연합국협진회(TAIUNA) 선발단은 이번 방문에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타이완을 위해 소리를 내는 청년들로 구성된 ‘타이완 Here I Stand 프로젝트’(HISP)를 통해 영화, 생방송,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선발단의 제네바에서의 활동을 인터넷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완이 개최하는 포럼 'From SARS to COVID-’에 맞춰 제네바 행사 기간 동안 사스(SARS) 20주년을 맞아 올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평화의 귀환(和平歸來, 2023)’을 방영해 사스 기간 타이완이 어떻게 병원 폐쇠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정치적 측면과 의료 전선의 어려움을 마주했는지, 그리고 최근 코로나 팬데믹에 직면한 상황과 어떻게 상호 호응하는지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