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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 안전의 날’ 아동 대상 부적절한 처우 사건 2.7배 급증…

  • 2025.05.15
  • 서승임
‘전국 아동 안전의 날’ 아동 대상 부적절한 처우 사건 2.7배 급증…
2007년 중화민국 내정부는 5월 15일을 '전국 아동 안전의 날'로 지정했다. - 사진: 징쥐안아동안전문교재단 페이스북.

5월 15일인 오늘은 타이완의 ‘전국 아동 안전의 날’이다. 아동 안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징쥐안(靖娟) 아동안전문교재단은 전국유아교육산업노동조합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부적절 처우로 인한 징계 건수가 2.7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신체적 학대가 70%로 가장 많았고, 20%는 모욕, 수치심 유발, 위협 등의 정신적 학대였으며,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도 포함되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타이완 전국 2~6세 아동의 유치원 등록률은 80%에 달해, 학부모들이 유아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징쥐안재단은 올해 3월 타이완 전역 22개 현시의 공립 및 사립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6점을 기록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부적절 처우로 인한 징계 건수가 2.7배 급증했다는 교육부 통계에 대해 쉬야런(許雅荏) 징쥐안재단 사무총장은 아이들이 겪는 부적절한 처우 중 “천을 던지거나 가방으로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가 70%이며, ‘말을 안 들으면 옆 교실에 가둬버릴 거야’와 같이 언어, 태도, 행동을 통해 아이를 정신적으로 비하하는 정신적 학대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 제도 강화, 자격 갖춘 교사 채용, 부적절한 처우 이력 있는 유치원 정보 공개 등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쉬원징(許文菁) 전국유아교육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유치원 내 부적절 처우 사건 급증은 일부 기관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격이 없는 대학생을 채용하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자격 있는 유아 교육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양질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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