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칭화(清華)해협연구원은 즈창(自強)공업과학기금회를 통해 타이완 신주(新竹) 소재 국립칭화(清華)대학교에서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국가의 안보와 학술 독립성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중화민국 교육장관 판원중(潘文忠)은 오늘(11일) 입법원 교육 및 문화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문에 “교육부는 이미 경제부 및 대륙위원회 등 관련 부서들과 진일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운영관리의 사실이 있음이 밝혀져 양안관계조례를 위반하였다고 지적했다.
당사자인 신주 소재 국립칭화대학교는 ‘학교 측의 입장으로 중국칭화해협연구원의 업무에 참여하거나 추진하지도 않았고, 더욱이 국가안전기관이 최근에 발표한 이른바 중공이 캠퍼스에 침투해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완의 칭화대학교 측은 ‘중국칭화해협연구원’은 칭화대 졸업 동창들이 모여 발기한 조직으로 교내 시설 공간을 임차해 사용했을 뿐이고, 학교측은 교우들이 발전하는 활동에 대해 시종일관 지지를 하지만 직접 운영에는 간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편으로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주펑리엔-朱鳳蓮)은 오늘(11월10일) ‘칭화해협연구원은 기업화 방식으로 운영하는 과학연구기관이며, 양안 간의 과학기술 교류에 있어서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