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로 인한 충격에 맞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8일) 남부 자이(嘉義)에서 농어업 대표들과 회동했다.
라이 총통은 상호관세 정책이 발표되자 행정원은 즉시 범부처 회의를 열어 88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조 8377억 원, 2025/4/18 기준)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중 18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7850억 원, 2025/4/18 기준)를 농어업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관세 인하 협상, 산업 지원 계획, 대미 투자 강화 등 전략을 통해 충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상을 위해 농어업을 희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최근 농업부 수산시험장에서 갯농어, 틸라피아, 농어, 대왕바리에 이어 동갈삼치도 인공산 친어(親魚) 육성 개발에 성공했고, 동갈삼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어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든든한 뒷받침으로서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민국 수산양식업 발전협회의 허옌룽(侯彥隆)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타이완산 틸라피아의 대미 수출이 60~80% 성장했지만, 최근 몇 년간 기후이상과 상호관세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정부는 생산 판매 계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종의 질병 문제에도 협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