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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타이완 침략 시도는 재앙적인 일 될 것…TSMC, 美에 1000억달러 추가 투자 약속”

  • 2025.03.04
  • 손전홍
트럼프 “中, 타이완 침략 시도는 재앙적인 일 될 것…TSMC, 美에 1000억달러 추가 투자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현지 시간) 중국이 타이완을 침략하면 “그것은 분명히 매우 재앙적인(catastrophic)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TSMC의 대미 투자를 발표하며 TSMC의 이번 투자로 중국의 타이완 고립화 내지 침략 시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만약 타이완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TSMC의 이번 대미 투자 발표가 미국의 입지에는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TSMC의 투자로 적어도 매우 중요한 (반도체)사업의 일부가 미국에 있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웨이저자 TSMC 회장이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AFP]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가 미국에 미화 1천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고 향후 몇 년간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SMC는 새로운 투자금으로 3개의 새로운 반도체 생산라인과 2개의 패키징 공장 및 1개의 연구 개발 센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중화민국 행정원은 TSMC의 이번 대미 투자 발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미국과의 협력 관계 심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후이즈(李慧芝) 행정원 대변인은 오늘 4일 “TSMC가 해외에 깔아 둔 포석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타이완과 맹우 간 상호 이득을 보고 윈윈(win-win)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열린 TSMC 투자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서 있다. [사진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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