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17일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 매슈 포틴저(Matthew Pottinger)를 접견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권위주의 국가들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정학과 지역 안보에 리스크와 도전을 초래하는 것에 직면해 타이완과 미국이 ‘실력으로 평화를 이룬다’는 공통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방 실력을 강화하고 견고한 ‘요새’를 구축해야만 억제력을 발휘하여 타이완해협과 세계의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타이완은 자아방위 능력을 계속해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타이완, 미국 및 글로벌 민주주의 파트너들이 과학기술적인 우세를 계속해서 보유할 수 있도록 미국과 안보, 경제, 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파트너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고 핵심과 혁신 과학기술에 관한 협력도 강화하여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비홍색 공급망’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라이 총통은 말했다.
매슈 포틴저는 라이 총통이 치사에서 언급한 ‘실력으로 평화를 이룬다’는 건 독재적이고 공격적인 정부가 부상하는 이 시점에 미국과 타이완에 올바른 방향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라이 총통이 발표한 타이완의 국방예산을 GDP 대비 3% 이상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는 목표에 긍정의 뜻을 전하며, 이는 미국 국방예산의 비율과 상당히 비슷해 타이완과 미국이 억제력을 증진하는 데 좋은 시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