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3일) 중화민국 정부의 초청으로 6월 2일부터 7일까지 타이완을 방문하는 힐다 하이네(Hilda C Heine) 마셜제도공화국 대통령을 총통부 앞 광장에서 군례로 환영했다.
라이 총통은 치사에서 “타이완과 마셜제도가 오스트로네시아 문화 전통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유사한 이념을 가진 좋은 친구로, 양국은 수교 후 27년 동안 상호 신뢰와 원조의 정신을 고수하고 의료, 농업, 어업, 교육 훈련, 기후 변화 등 분야에서 풍부한 성과를 창출하였다”며, “오늘은 하이네 대통령이 두 번째 취임 후 처음으로 타이완을 방문한 것으로, 이것을 계기로 양국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타이완은 마셜제도공화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번영과 발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네 대통령은 치사에서 “마셜제도 대통령으로서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양국 우의를 심화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면서 “타이완은 언제나 마셜제도의 가장 굳건한 맹우이며 양국의 파트너십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국제 정세의 발전과 제약을 고려할 때, 국제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2,300만 타이완 국민의 기본권 문제를 직시하고 타이완이 국제 사무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이해해야 한다”며, “나의 지도 아래 마셜제도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타이완의 기여를 인정해 주며,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이 타이완의 국제 참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해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서 라이 총통과 타이완 국민, 그리고 전 세계에 재천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