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갓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는 어제(1/28) 발표에서 미국이 수입하는 철강, 알루미늄, 구리, 컴퓨터 칩, 반도체와 제약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하면서 타이완은 반도체 칩 사업의 98%를 장악하고 있어 반도체칩 제조업은 전부 타이완으로 가버렸다고 발언하여 타이완이 체감하는 관세 위협은 커져가고 있다.
이에 중화민국 총통부 대변인(궈야후이郭雅慧)은 어제 발표에서, ‘타이완과 미국 쌍방은 장기간 동안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에서 상호 협력해 왔고, 상호 간의 신뢰도 양호하여, 관계가 매우 긴밀하고 윈윈을 창조해 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측의 정책을 긴밀히 주시하고 상호 연락과 협력을 유지해 나가면서 타이완과 미국 쌍방의 산업과 국가이익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이며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 나가고 기존의 기반 아래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어제 발언과 관련하여 행정수반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오늘(1/29) 경제부 및 관련 부처들과 긴급 토론을 가졌다.
행정원장은 ‘국내외의 정세 변화가 매우 신속한 이때, 타이완은 대외적으로 더 많은 협력을 쟁취하여 산업계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선두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며 ‘대내적으로는 여야 정당 간이나 모든 업종 간의 일치 단결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타이완의 기회로 볼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회에서 더 좋은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성의껏 소통하고, 국민을 우선시 하며 경제발전과 치안 강화 등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白兆美
Rti 중앙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