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예정대로 오는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거대 소비시장인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그 대상이 되므로 전 세계는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에 빠져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완 정부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궈즈후이(郭智輝) 중화민국 경제부장은 오늘 1일 입법원 인터뷰에서 “행정원에는 미국의 관세율 대응을 위한 전담 팀인 ‘대미무역경제공작팀(台美經貿工作小組)’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제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후 발생할 수 있는 관세 문제와 대응 조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추론, 예측을 진행하고 모든 상황에 맞는 대응 방법을 모색해 산업에 각종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