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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국, ‘2024 중공 논쟁 정보 확산 보고’ 발표해 인지작전 위협 강조

  • 2025.01.03
  • 안우산
국가안전국, ‘2024 중공 논쟁 정보 확산 보고’ 발표해 인지작전 위협 강조
중화민국 국가안전국 - 사진: 국가안전국 홈페이지

중화민국 국가안전국이 오늘(3일) ‘2024 중공 논쟁 정보 확산 양태 분석 보고’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는 중공이 투명하고 개방적인 민주국가 특성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해 인지작전을 펼쳐 타이완의 사회질서와 타이완 국민의 가치관을 교란하려 한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중공은 지난 2024년 총 215만 9,000건의 논쟁 메시지를 보내 2023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했으며, ‘미국 의심론’, ‘중화민국 국군 의심론’, ‘라이칭더 총통 의심론’ 등의 주제가 가장 많았다. 플랫폼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인터넷 커뮤니티(PTT, Dcard 등), 중국 언론, 타이완 언론,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틱톡 등), 웨이보, X(옛 트위터)가 뒤를 잇는다.

중공은 특히 웨이보, 틱톡, 인스타그램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계정 또는 대리 계정을 만들고 중국 관영매체의 콘텐츠를 전파하는 한편, 인터넷 여론조작팀을 통해 SNS에 밈과 쇼츠영상, 심지어 AI 기술을 활용한 가짜 콘텐츠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국가안전국은 설명했다. 또한 홍보회사에 의뢰해 ‘보헤미아 데일리(Bohemia Daily)’, ‘겔 헤럴드(Guell Herald)’ 등 가짜 외국언론을 설립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응책에 대해 국가안전부는 타이완 정부는 이미 중공 인지전 위협을 즉시 통보하는 ‘전정부’ 시스템을 구축했고, 동시에 부처 간 정보 공유, 국제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이념적으로 가까운 동반자들과 협력해 중공 인지작전에 대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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