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賴총통 “내년 과학기술 예산 한화 8조…타이완을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국가로 만들 것”

  • 2024.12.16
  • 손전홍
賴총통 “내년 과학기술 예산 한화 8조…타이완을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 국가로 만들 것”
▲제12차 전국과학기술회의 개막식에 라이칭더 총통과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 등 내빈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총통부 제공]

제12차 전국과학기술회의가 오늘 16일 타이베이 화남은행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국과학기술회의는 국가의 정책 기획과 자원 통합 운용 강화 등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산·학·연·정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 컨퍼런스다.

4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전국과학기술회의의 주관 주체는 행정원이다.

스마트 과학기술, 창조 경제, 균형사회, 넷 제로(Net Zero)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 개막식에는 라이칭더 총통,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과 관련 정부 부처 수장,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 등이 총출동했다.

라이 총통은 개막식 치사에서  “(2025년도) 내년 정부 과학기술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뉴타이완달러 77억원(한화 약 3,404억1,700만원. 2024년 12월 16일 다음환율 기준) 증가한 뉴타이완달러 1,965억원(한화 약 8조6,872억6,500만원)으로, 이는 과학기술 산업에 대한 정부의 중시를 상징하며 (정부는) 타이완을 글로벌 과학기술의 리더 국가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풍성한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 기술, 인재를 타이완이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과학기술회의의 각종 의제와 부제, 전략적 조치는 국가과학기술발전 계획 집행의 근거가 될 것이고 나아가 집권(執政)팀은 총력을 다해 타이완의 과학기술 정책을 더 완전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웨이저자 TSMC 회장은 개막식에서 개막 선언자로 나섰다.

웨이저자 회장은 “타이완은 인공지능(AI) 기술 응용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한 사업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다기능 로봇(Polyfunctional Robots)이 중요한 발전 방향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고, 이에 더해 모든 AI에는 좋은 칩을 필요로 하며 타이완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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