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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번 주말 군사훈련 실시 가능… 賴 총통, 일방적 협박 행위 자제 호소

  • 2024.12.06
  • 안우산
中, 이번 주말 군사훈련 실시 가능… 賴 총통, 일방적 협박 행위 자제 호소
태평양 우방 순방에 나선 라이칭더(賴清德, 가운데) 총통 - 사진: RTI

태평양 우방 순방에 나선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의 하와이 및 괌 경유를 빌미로 중국이 이르면 이번 주말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팔라우를 방문 중인 라이 총통은 오늘(6일)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역내 권위주의 국가들의 밀착을 잘 파악했으며,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 총통은 주먹을 치켜들기보다는 두 손을 벌려 주변국들과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방법이며, 중국은 국제질서를 준수하고 국제사회에 불안을 안기는 일방적인 협박 행위를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권위주의 국가에 맞서 민주주의 국가들이 단합해야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은 자아방위능력을 강화하고 이념적으로 가까운 동반자들과 계속 협력해 국가주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 따른 중국의 외교적, 군사적 행동에 대해 라이 총통은 타이완은 타이완인의 타이완이며, 타이완인은 국제사회에 참여, 기여할 권리가 있다면서 관례적인 순방과 경유를 권위주의 국가의 도발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국제사회도 이런 주장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라이 총통은 오늘(6일)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과 함께 타이완-팔라우 해상구조 합동연습에 참석해 타이완-팔라우의 해상구조 협력 성과를 과시했다.

라이 총통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2019년 협정 체결 이후 해상구조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지난 1월 ‘자이함(嘉義艦)’에 이어 타이완 최대 프리깃함인 ‘윈린함(雲林艦)’과 2021년 팔라우에 기증한 함정 두 척도 이번 합동연습에 투입되어 구조임무를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상 안전과 인도적 지원은 나라를 불문하고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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