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전 총통이 퇴임 후 처음으로 캐나다를 방문했다.
차이 전 총통은 ‘핼리팩스 국제 안보 포럼(Halifax International Security Forum, HISF)’의 초청으로 22일(타이완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핼리팩스시에서 열리는 HISF 연례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 위해 지난 20일 출국해 21일 캐나다에 도착했다.
차이 전 총통은 22일(타이완 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과 만찬을 가진 차리에서 캐나다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타이완과 캐나다 양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측의 치사 대표인 주디 스그로(Judy Sgro) 캐나다-타이완 국회의원 우호협회 의장은 차이 전 총통의 이번 방문을 ‘아이스 브레이킹 방문’이라고 비유하며, 타이완이 역경 속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로, 그 옆에는 거대한 협박자가 있음을 전 세계에 인식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이 전 총통의 지도 아래 타이완은 캐나다와는 물론 세계와의 관계도 강화되었으며, 타이완은 이미 전 세계의 큰 주목을 받는 화제가 되어 타이완의 성과와 처경이 계속 사람들에게 언급·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디 스그로 의장은 이날 만찬 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캐나다 하원이 중국의 유엔 제2758호 결의 왜곡에 반대하고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하는 의안을 통과시켰는데, 세계와 공유할 정보와 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는 타이완이 국제기구에 합류하면 세상은 더 나아질 테니 중국이 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