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과 독일이 지난 11일 (이하 타이완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차관급 경제무역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중화민국 경제부 국제무역서가 11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도 필립(Udo Philipp)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과 타이완의 천정치(陳正祺) 경제부 차관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만나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경제부 국제무역서는 천정치 차관과 우도 필립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 안보, 공급망의 회복탄력성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완-독일 쌍변은 에너지, 전기차, 반도체 등 분야의 잠재적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했다고 경제부는 밝혔다.
천정치 경제부 차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치사에서 “최근 몇년 동안 타이완-독일 쌍변은 반도체, 전기차 등 산업 간의 협력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졌다”고 말했다.
또 TSMC가 지난 8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신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TSMC가 독일에 공장을 짓는 건 타이완 국내 관련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는 것으로, 독일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천 차관은 “인공지능(AI) 흐름에 맞춰 타이완은 반도체(분야의) 초격차 제조 기술과 독일의 완전한 인프라 등 강점을 활용해 산업 부문 업그레이드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상호 호혜적이고 서로 윈윈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