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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트럼프 백악관 복귀 후에도 “美 투자 계획 변함없어”

  • 2024.11.08
  • 서승임
TSMC, 트럼프 백악관 복귀 후에도 “美 투자 계획 변함없어”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7일 저녁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도 미국 투자 계획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CNA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에도 미국 투자 계획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TSMC는 7일 저녁 이메일을 통해 “미국 투자 계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애플과 엔비디아 등의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TSMC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650억 미국달러(한화 약 90조 640억 원)를 투자해 새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4월 TSMC 미국 자회사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66억 미국달러(한화 약 9조 1,400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한 바 있다.

관계자는 TSMC가 글로벌파운드리스(GF) 그리고 다른 하나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함께 적어도 이번 주 바이든 정부의 마지막 ‘반도체법(CHIPS)’ 보조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7일 대폭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3조 6천 억 달러를 돌파했고, TSMC 미국 증시도 4.1% 올랐다.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 증가로 TSMC가 올해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타이완이 미국 반도체 사업을 빼앗아 간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중 관계와 경제 및 무역 측면의 영향에 대해 왕젠취안(王健全) 중화경제연구원 부원장은 고차 인공지능(AI) 웨이퍼의 중국 수입 금지, 반도체나 양자컴퓨팅, 인공지능 등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분야에 대한 중국 투자 제한, 웨이퍼 법안 폐지 및 관세 부과 등 미·중 과학기술전이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분석하며, 반도체 선진 공정이 미국쪽으로 이동하고, 성숙 공정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이어져 그 사이에서 타이완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경원은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향후 타이완의 반도체에 세금을 부과해 발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타이완은 경쟁력을 강화해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산업도 더욱 다양화해야 반도체 생산과 경제 발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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