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타이완-중국 삼각관계, 트럼프가 당선되면 타이완 지지에는 변화가 없으나 버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국제 및 전략 교수가 지적했다.
미 대선 결과를 불문하고 국가안보전략발전은 전 세계의 관심사이다. 목전의 국가안보전략을 하나의 단순한 단면으로 독해할 수 없고 반드시 지정학적, 외교적 정책, 군사적 전략 등 여러 측면의 요인들을 합쳐서 봐야하며 이러한 복잡한 글로벌 구도 속에서 과학기술 혁신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반도체 기술은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어젯밤(11/3) 타이베이에서 열린 반도체 전략 관련 좌담회(실리콘 트라이앵글 아래서의 미국-타이완-중국 대전략 좌담회)에서 사립단쟝(淡江)대학교 국제사무 및 전략연구소 소장 리다중(李大中) 교수는 미ㆍ중 관계에서 가장 민감하면서도 가장 잠재적인 파괴력을 지닌 의제는 바로 ‘타이완 이슈’라며 만약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트럼프 측근의 주요 고문, 막료(참모)들과 신행정부에 새로운 팀원이 될 인물들은 기본적으로 여전히 타이완에 대해서 상당히 지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내 일부 인사들이 근심하는 ‘타이완을 버린다’는 이론이 현실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리다중 교수는 ‘그러나 트럼프가 만약 타이완을 베이징에 압박을 가하는 도구, 베이징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고 할 때 쓰는 도구형 카드로 이용할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말할 수도 못한다’고 말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