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궈위(韓國瑜) 중화민국 입법원장은 오늘(19일) 까를로스 호세 프레이따스(Carlos José Fleitas Rodríguez) 주타이완 파라과이 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올해로 타이완-파라과이 수교 67년을 맞아 양국은 민주자유의 토대 위에서 전 세계 민주주의를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이따스 대사도 양국 관계는 반석같이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한 입법원장은 지난 4월 타이완을 방문한 실비오 아달베르토 오벨라르 베니테스(Silvio Adalberto Ovelar Benítez) 파라과이 국회 상원의장이 파라과이보다 더 열정적인 나라가 있으면 의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농담한 바 있는데, 성격이 호방한 파라과이인은 타이완인과 호흡이 잘 맞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입법원장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인재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근본으로, 많은 파라과이 학생들이 타이완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은 물론 양국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라과이는 2022년부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타이완에 수출하고 있는데, 입법원은 파라과이 육제품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이따스 대사는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Palacios) 파라과이 대통령을 대표해 타이완 국민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타이완과 파라과이 국기가 같은 색깔을 갖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양국이 공유하는 이념을 방증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은 영토가 침범당하는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겪으면서도 나라를 지키려는 용기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민주주의, 법치, 자유 등 보편적 가치에 기초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