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궈위(韓國瑜) 입법원장은 어제(1일) 입법원에서 존 아퀼리노(John Aquilino) 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일행과 회동해, 미국의 국방 지원 덕분에 타이완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양국은 견고한 협력 기초 위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계속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단원제를 채택한 입법원은 미국 의회 제도와 다르지만, 113명의 입법위원이 모두 대표성을 갖고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현재 입법원에 등록된 기자만 2,000명이 넘는데, 이는 타이완 의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950년 트루먼 미 대통령이 제7함대를 타이완해협에 파견한 이래, 타이완은 미국과 손잡고 눈부시게 발전해왔고,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위기에 맞서 미국의 지지는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입법원의 세 정당은 국방 예산 강화를 만장일치로 지지하고 있고, 지역 안전을 수호할 결심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원장은 이날 나카소네 야스타카(中曽根康隆) 일본 자유민주당 청년국장 일행과도 회동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인용해 일본의 신세대 의원들도 ‘일본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를 바란다며, 타이완에 대한 자민당 청년국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야스타카 국장은 2019년 가오슝시장이었던 한 원장과 만난 인연을 언급하며, 6년 만에 타이완 최고 입법기관 수장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 원장의 일본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顏佑珊

타이완을 방문한 나카소네 야스타카(中曽根康隆, 좌5) 일본 자유민주당 청년국 일행 - 사진: 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