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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법원장, 트럼프 취임식 축하단 성과 발표해 “美 초당파 지지 몸소 체험”

  • 2025.01.23
  • 안우산
한 입법원장, 트럼프 취임식 축하단 성과 발표해 “美 초당파 지지 몸소 체험”
타이완 축하단을 이끌고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한궈위(韓國瑜) 입법원장이 현지시간으로 22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 CNA

타이완 축하단을 이끌고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한궈위(韓國瑜) 입법원장은 현지시간으로 22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의 성과를 발표하며, 타이완-미국 관계 심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 입법원장은 한파로 인해 취임식이 야외 대신 실내에서 열리게 되었지만, 위다레이(俞大㵢) 주미대표와 함께 국회의사당 내 노예해방홀(Emancipation Hall)에서 취임식을 관람했으며, 아시아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인사, 민주당, 공화당 싱크탱크와 타이완-미국 협력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완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파적 지지, 그리고 타이완 초당파 입법위원들로 구성된 축하단의 단합을 몸소 느꼈다고 강조했다.

축하단 구성원인 민진당 소속 왕딩위(王定宇) 입법위원은 위 주미대표뿐만 아니라, 축하단 단장인 한 입법원장도 함께 행사장에서 취임식을 관람한 것은 지난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보다 더 좋은 대우라고 설명했다. 

야당 국민당 소속 커즈언(柯志恩) 입법위원은 축하단 구성원들은 국내 의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한마음으로 뭉쳐 타이완-미국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적극 추진을 미 관계자들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야당 민중당 소속 천자오즈(陳昭姿) 입법위원도 이번 초당파 축하단의 경험을 통해 정당을 불문하고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신을 입법원으로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취임식 다음날인 21일, 축하단은 태미 더크워스(Tammy Duckworth) 미 상원의원과 회동했다. 더크워스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하단과 타이완 안전, 타이완-미국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인 출신으로 2004년 이라크전쟁에서 두 다리를 잃은 더크워스 의원은 미국 최초의 장애인 의원이자 임기 중 출산한 여성 의원이다. ‘2022년 타이완안전강화법안(Strengthen Taiwan’s Security Act of 2022)’ 등 여러 대타이완 우호안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타이완 축하단은 23일 새벽 귀국해 24일 오전 타이완에 도착할 예정이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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