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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충격… 행정수반, “880억 NTD 예산 편성, 농공업 우선 지원”

  • 2025.04.04
  • 안우산
트럼프 상호관세 충격… 행정수반, “880억 NTD 예산 편성, 농공업 우선 지원”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응해 중화민국 행정원이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을 설명했다. - 사진: CNA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타이완에 32%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어제(3일) 오후 회의를 열어 샤오메이친(蕭美琴) 부총통,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 정리쥔(鄭麗君) 행정원 부원장 등 정부 고위층과 타이완 경제와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줘 행정원장은 오늘(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상호관세에 대응하는 9대 방향, 총 20가지 조치를 발표하며, 88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3조 8516억 원, 2025/4/4 기준)의 예산을 편성해 농공업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줘 행정원장은 미국이 아직 세부 규칙을 발표하고 있어 불확실한 부분이 많지만,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는 전자 제품, 철강, 금속, 기계, 자동차 및 부품, 건축자재, 가전제품 등이 있으며, 난초, 풋콩, 찻잎, 틸라피아, 만새기, 농어 등 농수산물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원 경제무역담판사무실은 미국과 적극 교섭해 윈윈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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