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화민국 문화부 총예산이 3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 약 1조 2420억 원, 2024/9/18 기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리위안(李遠) 문화부 장관은 최근 Rti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문화정책을 설명했다.
지난 9월 초 일본을 방문한 리 장관은 도쿄국립신미술관, 모리미술관, 산토리미술관을 연결하는 예술 페스티벌인 ‘롯폰기 아트 나이트(六本木アートナイト)’를 예로 들어 타이완도 예술 공간을 연계하는 ‘문화기지 100곳’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며, 올해로 지역 공동체 개발 프로젝트 30주년을 맞아 올해 말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완의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T-콘텐츠 플랜(台流文化黑潮計畫, T-content Plan)’에 관해 리 장관은 ‘대류(台流, 타이완 웨이브)’ 구축을 위해 문화부 예산과 별도로 4년간 100억 뉴타이완달러(한화로 약 4,140억 원, 2024/9/18 기준)의 추가예산을 편성해 문학, 출판, 영화, 드라마, 디자인, 공연 등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부의 지원이 없으면 문화산업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완이 올해 열린 파리 문화 올림픽에 이어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인 데 대해 리 장관은 경제를 주제로 한 오사카 엑스포에 발맞춰 문화부는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지난 타이완문화박람회의 경험을 참조하고 타이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