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3일) 전 일본 방위대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안전보장을 사고하는 의원 모임회’ 방문단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평화 4대 지주 행동 방안’을 정착할 것임을 재확인하며, 일본 등 민주적 파트너들과 '민주주의 우산'(Democratic Umbrella)을 펼치고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함께 보호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방위대신을 비롯해 외무대신, 방위대신, 총리보좌관 등을 지냈던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일본 안전보장을 사고하는 의원 모임회’ 방문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타이완을 방문 중이다.
라이칭더 총통은 오늘(13일) 방문단 일행을 면담한 자리에서 가장 먼저 지난 8일 일본 규슈 남부의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지진에 대해 위로의 마음을 표하면서, 타이완과 일본은 서로를 지지하는 파트너로 수년 간 지진과 팬데믹으로 인한 도전을 함께 극복하며 형제애 같은 끈끈한 우정을 나눠 왔는데, 이제 양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에 대한 중국의 위협 등 보다 많은 글로벌 문제에 함께 직면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라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은 국가 안전을 수호할 결심이 있으며, 민주주의 진영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결심이 또한 있다고 하며, ‘평화 4대 지주 행동 방안’을 정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은 △국방 역량을 강화해 강건한 군대를 꾸리는 동시에, △경제적 회복력과 민주주의 진영과의 경제·무역적인 왕래를 확대하고 중국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일 것이며, 또한 △민주주의 진영과 함께 억지력을 발휘해 중국 전체주의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하면서, △대등, 존엄의 전제 하에 중국과 협력·교류하고 쌍변 발전을 촉진하며 역내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