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농업부 어업서는 23일 타이완과 미국이 ‘타이완-미국 어업 및 양식 협력 양해각서’를 연장 체결하는 데 있어 고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농업부에 따르면, ‘2024년 타이완-미국 어업 양자 협의회의’가 미국 현지시간 21일 워싱턴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어업서 서장 장즈셩(張致盛)이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인솔하여 미국 국무부와 상무부 해양대기청, 미국재타이완협회 등과 어업 분야의 국제적 의제에 대해 연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어업서는 “올해 양측은 어업 정책과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 공해 승선 및 검색, 전자 모니터링, 국제참여, 기후변화 등 다분야 의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고, 또한 ‘타이완-미국 어업 및 양식 협력 양해각서’ 연장 체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고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의회의에 앞서 지난 20일 타이완과 미국이 실무회의를 열어 2023년 미국 의회 보고서 내용과 타이완 어선의 IUU 어업 행위 조사 진행 상황과 강제 노동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했는데, 이날 회의에서 어업서는 어업 종사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연말까지 최종 조사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어업서는 타이완과 미국은 어업 및 양식 협력 양해각서의 틀 하에서 정기적인 양자 협의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국제 규범을 이행하고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키고 있다며,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향후에도 어업 관리를 강화하고, 어업 관리 및 노동 문제에 관해 미국 및 관련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