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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악관 관리, "타이완-미국, 권위주의 확장 억제 위한 협력 강화” 호소

  • 2025.03.11
  • 진옥순
전 백악관 관리,
린자룽(林佳龍, 우) 외교장관은 10일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학연구센터(USSC) 소장이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을 접견하고 있다. – 사진: 외교부 제공

중화민국 외교부는 10일 오후 낸 보도자료에서 이날 오전 린자룽(林佳龍) 외교장관은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학연구센터(USSC) 소장이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이 인솔한 방문단 일행을 접견하고 지역 안보, 대(對)미국 관계 전망, 인도-태평양 지역 맹우 교류, 태평양 및 동남아 지역에서의 협력 등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린 외교장관은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선한 역량으로, 자국의 회복력을 적극적으로 향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합 외교’라는 전략을 기초로 유사한 이념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해 다른 국가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그린은 타이완의 ‘종합 외교’ 이념에 강력히 동의하며, USSC는 미국학연구센터이지만 타이완을 포함한 맹우들이 갈수록 중요해지며, 권위주의 확장을 공동으로 막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외교부는 타이완과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이념이 비슷한 파트너로, 양국은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높은 보완성을 지닐 뿐만 아니라, 에너지, 교육 문화, 과학 연구, 원주민족, 운수안전 등 분야에서 밀접한 협력을 누리고 있다며, 마이클 그린 일행은 이번 타이완 방문을 통해 타이완의 활발한 민주주의 사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이완과 호주의 우호 관계 심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그린 일행은 린 외교장관과 만난 후 천리궈(陳立國) 외교부 상무차장과 오찬 회동을 가지고 지정학 도전과 타이완-호주 경제 및 무역 협력, 타이완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가입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촉구하는 등 사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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