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은 오늘(13일) 총통부에서 매슈 포틴저(Matthew Pottinger)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 일행을 접견해 치사에서 국방 강화와 평화 수호는 타이완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라며, 신정부는 ‘평화의 4가지 기둥(Four Pillars)’ 원칙을 실천하고 미국 등 이념적으로 가까운 나라들과 협력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틴저 전 부보좌관은 신간(The Boiling Moat: Urgent Steps to Defend Taiwan)’의 발표를 위해 공동 저자 이반 카나파시(Ivan Kanapathy)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했다.
라이 총통은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라는 논어의 문장을 인용해 신정부 출범 1개월을 맞이할 때 타이완을 방문한 포틴저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양쪽은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타이완-미국 관계에 대해 보다 깊이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라이 총통은 포틴저 전 보좌관은 신간에서 타이완과 각국의 국방 교류 및 새로운 군사문화 수립에 관해 건의를 제기했으며, 제목도 사자성어 ‘금성탕지(金城湯池)’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자리에서 전 세계 민주국가의 협력을 호소한 포틴저 전 보좌관처럼 타이완은 권위주의에 맞서 자신의 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타이완과 미국은 서로의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협력관계를 계속 심화시켜 나간다면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안전도 확보될 수 있다며, 양국은 이중과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의 다음 단계 협상을 가속화하며, 양자무역협정의 목표를 하루빨리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틴저 전 부보조관은 타이완의 안전은 미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 국가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우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전쟁 억제력 양성의 대가가 전쟁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라이 총통은 자신의 강대가 평화를 가져온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외부세력의 침략을 막을 수 있다 믿는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