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타이완에 대한 군사 융자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예산 법안을 가까운 시일 내에 심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4일) 감사를 표하며 “후속 진전에 면밀히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산 법안에는 타이완의 해협 양안에서의 억제력 강화를 위해 타이완에 미화 5억 달러(한화 약 6872억 원, 2024.06.04.기준) 규모의 군사 융자와 최대 20억 달러(2조 7488억 원) 규모의 대출 및 대출담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의회의 대타이완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해당 법안의 심의 진행 상황과 후속 진전에 면멸히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광웨이(蕭光偉) 외교부 공중외교조율회 부집행장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 의회의 초당파적인 지지는 분명하다”면서, “외교부는 타이완과 미국 간의 오래되고 단단한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친구들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