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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장비 복구율 70%, 외신 “우수한 내진설계 덕분”

  • 2024.04.05
  • 안우산
TSMC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장비 복구율 70%, 외신 “우수한 내진설계 덕분”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 - 사진: TSMC 홈페이지

타이완 동부 화롄(花蓮)에서 지난 3일 리히터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으나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몇 시간 안에 작업을 재개했다. 외신들은 이번 지진을 통해 TSMC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 내진설계를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TSMC의 거래처인 애플과 엔비디아(NVIDIA)는 미국 비즈니스 잡지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TSMC는 지진이 발생하자 생산 작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고 언급했다.

TSMC는 어제(4일) 저녁 일부 장비가 손상되었지만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등 주요 설비는 손상되지 않았고, 현재는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전체 장비 복구율이 70%를 넘었고 곧 정상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이완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타이완에서 매년 2,200회의 지진이 발생하는데 이 중 200회는 유감 지진이다. TSMC는 1999년 9.21대지진 이후 신축 공장의 주요 구조 내진등급을 현행 규정보다 25% 높였고, 지난 2015년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추가로 배치했다며, 지난 2016년 2월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6.6 강진에도 불구하고, 그해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밖에 감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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