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입법원 부원장 장치천(江啟臣)이 오늘(12일) 대표단을 이끌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회의원연맹(APPU)’ 연례회의에 참석해 타이완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참여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타이완의 국회 격인 입법원 부원장 장치천은 오늘 12일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국회의원연맹 연례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0일 초당파 입법위원 14명을 인솔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2월 1일 새롭게 출범한 타이완 입법원의 첫 국회 외교이다.
입법원이 오늘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52차 APPU 연례회의에는 타이완과 주최국 일본 외에, 팔라우, 태국, 파푸아뉴기니 등 국가를 포함해 총 11개국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과 2026년 연례회의의 주최국은 각각 타이완과 파푸아뉴기니가 맡게 된다고 선포했다.
입법원은 보도자료에서 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논의하는 동안 장 부원장과 민주진보당 소속 입법위원 왕딩위(王定宇), 중국국민당 소속 입법위원 커즈언(柯志恩) 등이 ‘타이완의 유엔기후변화협약 참여에 대한 APPU 회원국들의 지지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두고 회원국들의 지지를 구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왕딩위 입법위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충격은 국경에 국한되지 않고, 기후 이슈도 정치와 연관이 없으며, 국제사회가 타이완을 배제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커즈언 입법위원은 기후변화 극복은 시급하여 모든 국가가 상호 협조해야 하며, 타이완은 기후변화 이슈에서 국제사회에 구체척이 기여를 할 의향과 능력이 있는데 모든 APPU 회원국들이 타이완의 UNFCCC 참여를 지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법원은 이번 회의에서는 총 9건의 결의안 초안이 논의됐으며, UNFCCC 참여 지지 촉구안을 포함해 타이완이 제안한 3건의 결의안 초안이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