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7일 낸 성명에서 타이완과 일본의 관계가 일본 외무상 방중 등 최근의 중일간 고위급 교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일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예방하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회담을 가졌다.
아울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일본 주재 타이완 대사관 격인 타이완-일본 관계 협회의 판전궈(范振國) 사무총장은 오늘 7일 성명에서 “일본이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위험통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의 고위급 교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타이완과 일본의 관계는 지금의 좋은 기반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 관계를 계속 심화해 나가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타이완과 일본이 기본 가치를 함께 나누고 서로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타이완해협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며 “예컨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중일 정상회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2월 방중했을 때도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