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18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미국, 호주, 일본 국방장관이 최근 호주에서 열린 3개국 국방장관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확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해준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타이완은 계속해서 이념이 유사한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협력하여 규칙을 기초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이완해협의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환영하며, 평화로운 현상 유지를 위협하는 중국의 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장관과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부 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17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다윈에서 제14차 미일호주 3개국 국방장관 회의를 가졌다.
3국 국방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과 관련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안(兩岸,타이완과 중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고 명시했다.
이와함께 3개국 장관은 "중국이 필리핀 및 기타 연안국 선박에 가한 위험한 행위를 비롯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거듭 천명한다"며 "무력이나 강압에 의한 현상을 바꾸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