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라이칭더 총통의 취임을 축하해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 20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라이칭더 총통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이에 외교부는 즉시 미국 정부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공식 성명에서 라이칭더 총통과 타이완 국민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보내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라이 총통의 취임 축하 성명에서 타이완-미국 양국 간 공통된 이익과 가치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앞으로 있을 라이칭더 총통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앞으로도 타이완 정부는 (지금까지 양국이 구축해온) 기존의 견고한 기초를 토대로 미국과 계속해서 손을 맞잡고 타이완-미국 간 다양한 영역의 협력을 촉진하며 인도태평양 역내의 평화, 안정, 번영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20일 라이칭더 총통의 취임에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고 일본 NHK 방송,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오늘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라이 총통 취임에 축의(祝意)를 표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타이완과 비정부 간 실무 관계를 유지한다는 기본 입장을 토대로 일본-타이완 사이에 협력과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라이 총통 하에서 일본과 타이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