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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행정원장, 국방부 방공경보 발령에 “과단한 결단”이라며 긍정 표시

  • 2024.01.11
  • 진옥순
臺행정원장, 국방부 방공경보 발령에 “과단한 결단”이라며 긍정 표시
천지엔런(陳建仁) 중화민국 행정원 원장 – 사진: 행정원 제공

타이완 당국이 9일 중국 위성 발사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국가급 경보'를 내리자 과잉 대응, 선거 개입 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천지엔런(陳建仁) 행정원장은 오늘(11일) 국방부가 국가 안전을 위해 짧은 시간 내에 과단하게 방공경보를 발령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긍정의 뜻을 표했다. 

11일 행정원 회의에서 국방부가 중국 위성 발사에 대한 방공경보 발령 사건에 관해 보고한 뒤, 천지엔런 행정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발언했다. 

천 행정원장은 중국이 발사한 우주 탐사 위성이 실린 로켓은 예상 비행경로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여 국방부는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극히 짧은 시간 안에 과단하게 경보 메시지를 발송하는 결단을 내렸으며, 이러한 국군들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태도에 긍정을 표한다면서, “선거 개입 또는 조작이라는 꼬리표를 국군에게 붙인 일부 사람들의 불의한 행동에 좌절,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천 원장은 아울러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경보 메커니즘은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전국 국민에게 통보하여 최대한 많은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유사한 경보 메커니즘을 갖춘 다른 국가에서도 상황이 급박하여 실수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외국어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좀 더 신중하고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 원장은 또한 경고 메커니즘의 지속적 최적화를 위해 발생 가능한 상황을 검토하고 참조 문장을 준비하거나 즉각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번역 리소스를 마련하는 등 방식을 취할 것을 건의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짜정보의 발생과 만연을 피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동시에 국민과 위험 커뮤니케이션 진행을 통해 그들에게 사건의 전체 상황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 오늘 2차례의 위성 발사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타이완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며 계속 면밀히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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