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대타이완 우호 단체 ‘일화(日華)간담회’가 어제(1일) 일본에서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일화간담회 회장이자 자민당 중의원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는 지난 10월 중화민국 국경일 경축대회에 참여한 교류 성과를 보고했다.
후루야 회장은 일본간담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일본 국회의원 40여 명을 이끌어 타이완을 방문했고 이는 중화민국 국경일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 방문단이라며, 퍼레이드에서 타이완 국민의 열정과 타이완-일본 간의 견고한 우정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5월 타이완 고속철도 회사가 일본 기업과 열차를 구매했고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는 이를 타이완-일본 우호의 상징이라고 긍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타이완 방문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내년 대선에 출마할 집권 민주진보당 소속 라이칭더(賴清德), 제1야당 중국국민당 소속 허우유이(侯友宜), 제2야당 타이완민중당 소속 커원저(柯文哲) 등과 회동했는데, 누가 당선되든 타이완-일본 우호관계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민주선거는 민주주의의 기초로 2024년 총통 선거를 통해 타이완의 성숙한 민주체제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에창팅(謝長廷) 중화민국 주일대표는 치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화민국 국경일 퍼레이드에 참여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타이완과 일본은 자유, 민주,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경제, 관광, 문화, 과학 등 분야에서 긴밀히 교류하고 있고, 이 중 특히 양국 국회의 교류가 매우 활발해 타이완-일본 관계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에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은 책임감이 강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일원으로서 일본과 계속 협력해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세계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