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라이칭더(賴清德) 총통과 회동한 일본 중의원(하원) 의원 다마키 유이치로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린자룽(林佳龍) 중화민국 외교장관은 어제(25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 확보는 이미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제시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ree and Open Indo-Pacific, FOIP)’ 전략도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린 장관은 이번 회동에서 라이 총통은 “현재는 타이완-일본 관계의 결정적인 시기로, 반도체, 수소 에너지, 드론 등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경제적 윈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며, 지난해 중의원 선거 후 다마키 의원이 소속된 국민민주당은 7석에서 28석으로 의석을 4배로 늘렸는데, 다마키 의원이 일본 국회 회기 중 타이완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타이완에 대한 높은 중시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미국-일본 정상회의, 미국-일본-한국 외교장관 회의 등 자리에서 발표된 타이완해협 평화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은 타이완해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며, 타이완과 일본은 중국 주도의 ‘글로벌 적색 공급망(red supply chain)’에 대응하는 ‘비(非)적색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