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14일 중남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양국 간 세관 협력 심화를 위한 ‘세관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14일 중화민국 재정부 관무서(關務署)에서 타이완-과테말라 세관교류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관세교류회의에서는 펑잉웨이(彭英偉) 중화민국 재정부 관무서 서장과 마르코 리비오 디아즈 레예스(Marco Livio Diaz Reyes) 과테말라 부세서(賦稅署) 서장이 타이완-과테말라 세관 협력의향서에 서명하게 됐다.
관무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이완과 과테말라가 중요한 우방국이며, 양국은 2005년과 2021년에 각각 자유무역협정과 우수기업 상호승인 협의를 체결해 양호한 협력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의 세관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세관교류회의를 개최해 과테말라에 타이완의 통관 관리와 밀수 수사 조치, 정보 시스템 및 세관 협력 체계를 공유했으며, 이 외에 회의에 참석하러 온 과테말라 대표단에게도 지룽(基隆) 세관의 해상 화물과 타이베이 세관의 여객 통관 작업과 밀수 수사 조치를 직접 알아보는 일정을 안배해 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무서는 “세관은 고도로 국제화된 기관으로서 국제기구 활동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다른 국가와 세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타이완-과테말라 세관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타이완은 과테말라와 양국 간 세관 협력, 협조 및 능력 구축을 더욱 더 추진하고 세관의 현대화와 통과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