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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외교, 우방 과테말라에 “대세 인식하라”고 요구한 中에 “참견할 권리 없어”

  • 2024.10.28
  • 진옥순
臺외교, 우방 과테말라에 “대세 인식하라”고 요구한 中에 “참견할 권리 없어”
외교부 - 사진: RTI

중국 외교부가 중화민국 우방국인 과테말라에게 ‘대세를 인식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27일 규탄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린젠(林劍)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를 통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언급하면서, “타이완 당국이 우방국을 이용한 정치적 조작과 독립 도모 행동은 쓸모없는 짓이며 중국이 필연적으로 통일될 것이라는 역사적 대세는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테말라 정부가 대세를 인식하고 민의에 순응해 하루빨리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27일 오후 서면성명문을 통해 이러한 중국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외교부는 “중국 외교부가 음흉하게 타이완과 우방국의 관계를 파괴하고 분열시키려고 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가장 강렬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화민국(타이완)이 주권 독립 국가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상호 예속되지 않는다는 건 타이완해협의 객관적 현황이자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사실”이라고 하며,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에서 결코 타이완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도 동일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완과 우방국 간의 외교관계는 상호 존중, 평등, 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주권행위로 다른 국가가 참견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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