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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 39호 훈련 이틀째…‘수도권 방어의 요충지’ 바리 해안 인근서 대규모 상륙 저지 훈련 실시

  • 2023.07.25
  • 손전홍
한광 39호 훈련 이틀째…‘수도권 방어의 요충지’ 바리 해안 인근서 대규모 상륙 저지 훈련 실시
차이잉원 총통이 25일 타이베이 네이후 삼군총병원을 방문, 탄약고 폭발사고로 부상 입은 병사를 위로하고 있다.[사진 군문사(軍聞社) 제공 ]

타이완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漢光) 39호 훈련이 24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시작됐다.

한광39호 훈련 이틀째인 오늘 25일 타이완군은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 바리(八里) 지역에서 대규모 상륙 저지 훈련 등을 실시했다.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한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39호 훈련 이틀째인 오늘 25일 타이완군은 신베이 바리 해안, 타이베이항(台北港), 신베이 단수이(淡水)강 하구에서 포병전력과 각종 장비들을 대거 동원한 합동 상륙 저지 훈련을 벌였다.

이날 대규모 상륙 저지 훈련이 펼쳐진 신베이 바리 해안, 타이베이항, 신베이 단수이강 하구 등 3개 지역은 타이완 수도권 방어의 요충지로서 ‘철의 삼각지대’로 불린다.

아울러 같은 날 타이완 남부 가오슝 용안(永安) 지역에서는 주요 인프라시설을 지키는 방호 훈련이 실시됐다.

또 오늘 25일 타이완 남부 타이난에서는 한광39호 훈련을 비롯해 중국군의 공습을 대비한 민간 방공 훈련인 완안(萬安) 46호 훈련, 지진 등의 재난 예방과 구조 연례 훈련인 민안(民安) 9호 훈련 등 3개 훈련이 실시됐으며, 차이잉원 총통은 천지엔런 행정원장과 함께 타이난 안핑(安平)을 직접 방문해 완안 46호 훈련과 민안 9호 훈련을 시찰했다.

한편 한광 39호 훈련 첫날인 지난 24일 오후 타이완 북부 지룽의 샹펑(祥豐) 군기지 탄약고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9명의 현역 타이완군인들이 다쳤다.

차이 총통은 25일 오전 타이베이 네이후 소재 삼군총병원을 방문하여 탄약고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고 입원한 타이완국군 병사들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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